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주 수곡동에 위치한 생선조림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지나다니면서 자주 봤던 집인데,
너무 이것저것 짬뽕처럼 팔아서 한 번도 안 가본 곳이었거든요.
근데 활어회도 맛있고, 생선조림도 완전 맛집이라는 제보를 받아
직접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요기도 수곡동 구석에 숨어 있는 집이라
골목 안쪽으로 잘 찾아 들어가셔야 돼요.
수곡동 사거리 파리바게트에서 GS편의점 쪽 골목에서
밑으로 쭉 내려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정말 찐 맛집이라는 게 느껴지는 게
제가 갔을 때 한 테이블 남아 있고 다 꽉 차 있었어요.
주문하고 나니까 단체 손님들이 한 번에 확 빠지더라고요.
매장 안에는 좌식 테이블로 2 테이블 있고,
나머지는 다 입식 테이블입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광어, 우럭, 방어, 감성돔에 다금바리까지
다양한 횟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먹으러 온 생선조림에 간장게장까지요.
조림 정식시키면 생선조림이랑 회도 같이 나와요.
조림 정식 먹고 싶었지만, 배가 그리 안 불러서 그냥 섞어 조림을 시켰습니다.
일단 밑반찬이 많이 나와요. 어묵, 나박김치, 마늘종, 버섯 등등
미역국도 나와서 가정식 백반이 그리울 때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짠! 드디어 생선 조림이 나왔습니다.
섞어 생선 조림은 갈치 3조각, 고등어 2조각 정도 들어있어요.
근데 크기가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고등어는 그냥 일반적인 크기인데
갈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자잘한 갈치는 뼈 바르기 귀찮아서
먹기 힘든 거 아시죠 ㅠ
외돌개 생선조림은 그런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한 토막토막이 정말 크고 두껍습니다.
요건 고등어예요.
생선들 자체가 신선하고 맛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건 조림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았다는 거예요.
생선이랑 잘 어울려서 삼삼한 맛이었습니다.
생선조림에서 무를 빼놓을 순 없죠.
진짜 존맛탱 ㅠ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사실 밖에서 생선조림 잘 안 먹게 되는데
가끔씩 당길 때 있지 않으신가요?
집에서 해 먹기는 냄새도 나고 귀찮고.
생선조림 생각나실 때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월~일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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