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한 달 정도 기간만에 드라마틱하게 컨디션이 좋아졌다. 매일매일 걸을 수 있는 걸음수가 늘어났으며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도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수면 후 아침에는 약간씩 통증이 있었지만, 일상생활을 하면 금방 통증이 좋아졌다. 그리고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말을 빌리면 디스크가 나을 때 신전운동을 하면 허리 통증보다는 허리에 뻐근한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정확히 그런 느낌이 들었다. 제대로 걸을 수 있기 전에 신전운동을 하려고 하면 극심한 통증 때문에 허리를 젖힐 수 조차 없었는데 낫는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부턴 신전운동을 하면 허리에 뻐근한 느낌이 났다.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상생활 (근무)에 복귀해서 지금까지 내가 꼭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을 각각 세 가지씩 적어보았다.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