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국물요리가 당기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쌀국수를 찾게 되는데요,
최근 충대 근처에 맛있는 쌀 국숫집을 발견해서 공유해볼까 해요.
바로 월 미당입니다.
다른 분들이 저녁에 찍은 사진도 봤는데 조명에 비친 가게가 예쁘더라고요.
저는 날 좋은 날에 갔습니다.
해가 어찌나 세던지 그늘에 쌀미자를 가려져버렸네요 ㅠ
입구엔 저렇게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요즘엔 웬만한 곳은 저렇게 미리 주문할 수 있게 키오스크가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월미당 글씨가 잘 안 보여서 밑 처마에 쓰여 있는 글씨를 다시 찍어보았어요 ㅎ
똥 손이라 사진을 잘 못 찍지만 그래도 대표 이미지로 쓰고 싶어서...
키오스크를 보면 이렇게 쌀국수 메뉴, 짜조 메뉴, 음료 메뉴가 있어요.
사진은 국수 밖에 못 찍었네요...
워낙 배고파서 바로 주문하고 들어갔거든요.
배고파 죽겠는데 사람이 많아서
음식 나올 때까지 간신히 기다렸어요.
저희는 차돌+양지 쌀국수, 차돌 쌀국수랑 고구마, 새우, 게 짜조를 시켰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밥 요리가 없어서 섭섭했어요.
저는 쌀국수 하나 밥 요리하나 시켜 먹을 걸 좋아하거든요 :)
따란~
저는 약간 매콤한 걸 좋아하는데, 안에 적절하게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딱 좋았어요.
일단 고기가 진짜 많아요. 제가 배고파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면은 약간 작은 느낌이었어요.
고기로 면을 대신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면도 쫄깃하고, 숙주는 아삭하고, 국물은 시원했습니다.
주문할 때 고수시키면 저렇게 접시에 따로 담아서 줍니다.
저는 고수 특유의 향을 좋아해서 듬뿍 넣는 편입니다.
워낙 향을 안 좋아하시는 분도 많으니 고수는 취향대로 ㅎㅎ
짜조예요.
겉 튀김이 진짜 바삭하고 맛있어요. 찐으로...
새우랑 게는 맛이 좀 비슷했는데
어쨌든 누가 먹어도 맛있는 맛입니다.
저 겉 튀김을 뭘로 만드는지 모르겠는데
식감이 진짜 좋아요.
저 자색이 고구마튀김인데 안에 고구마 무스가 들어가
있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이건 메뉴 전체 샷
날씨가 좀 더 추워지면 한 번 더 가야 될 거 같아요.
뜨끈한 국물이 당기실 때 추천드립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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