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강추하는 청주 수곡동 짬뽕 맛집 - 강릉교동짬뽕

제라드 2021. 12. 1. 21:43

맛집 리뷰가 아니라 면요리 리뷰가

되는 건 아닐지 모르겠어요.

지금 연속으로 베트남 쌀국수,

칼국수에 이어 짬뽕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자꾸 국물요리가 당겨요 ㅠ

 

그런데! 여기는 정말 제가 애정하는 곳으로

진짜 강추하는 짬뽕 맛집이에요.

교동짬뽕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워낙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이곳이 체인점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맛 하나는 제가 보증합니다.

 

 

수곡동에 위치한 강릉교동짬뽕은

수곡 사거리 GS편의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이 빨간색이라 확 눈에 띄긴 하는데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잘 못 찾을 수도 있어요.

주소는 제가 밑에 링크 걸어 놓을게요.

 

 

처음 들어갔을 땐 어르신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고 계셨었는데 

한 번에 쫙 빠지셔서 아무도 없을 때

사진 한 번 찍었습니다.

홀쪽 테이블은 7 테이블 정도 되고,

저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4 테이블이 더 있어요.

 

 

메뉴는 여타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여기 오셨다면 꼭 짬뽕 드셔보세요. 진짜!

국물이 찐하고, 계속 퍼먹게 돼요.

저희는 짬뽕 2에 미니탕수육 하나를 시켰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수곡동 강릉교동짬뽕은 단무지, 양파 같은 건 셀프예요.

셀프 바에서 드실 만큼 가져와서 드시면 됩니다.

 

 

드디어 짬뽕이 나왔어요!

아... 이 영롱한 자태

저는 사실 짬뽕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라서

많이 먹지 않는데 여기서는 진짜 국물까지 다 먹게 돼요.

 

 

탕수육이 나왔어요.

찹쌀 탕수육인데 탕수육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탕수육 미니랑 소자랑 양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미니랑 소자랑 6천 원 차이나 나는데 말이에요.

소자 드실 거면 그냥 미니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체 샷 한 번 찍어봤어요.

수곡동에서 짬뽕 드시고 싶을 때 한 번 방문해보세요.

참,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니,

헛걸음하지 않게 월요일은 피해서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