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있는 체인점 소갈빗살 갈골집에 다녀왔습니다.
분평동이 본점이고, 산남점, 동남지구점, 용암지구점
그리고 봉명점 이렇게 총 다섯 곳이 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곳은 봉명점입니다.
아는 동생이 원하는 곳으로 이직을 성공해서
본인이 소고기 쏘겠다며 데려간 곳이에요.
저는 솔직히 처음 들어보고 가 본 곳인데
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제가 봉명점 솔직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ㅎ
가격은 다른 소고기집과 비교했을 때
크게 비싼 것 아닌 거 같아요.
갈빗살 말고도, 업진살 그리고 소막창이랑 특양도 있어요.
저희는 셋이 가서 1차로 생갈비 2, 업진살 2 시키고
추가로 생갈빗살 2개 더 시켜먹고 잔치국수도 먹었습니다.
이게 업진 2, 갈빗살 2인데,
제가 아직 초짜 블로거다 보니까
자꾸 음식에 손을 댄 다음에 아, 사진!
하고 생각이 나요 ㅋㅋ
갈빗살 조금 굽고 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솔직히 말해서 양이 그렇게 많게 느껴지진 않아요.
기본 찬들이랑 콩나물을 구워 먹을 수 있게 주는데
저게 소고기랑 싸 먹으면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숯불에 소고기 냄새 아시죠?
아... 진짜 찐 입맛 돌아요.
윤기 좔좔 흐르는 영롱한 갈빗살이 보이시나요?
입에 넣는 순간 진짜 녹아요.
소주를 부르는 맛이랄까?
저는 항상 소고기 먹을 때 처음 몇 점은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소금만 찍어 먹어요.
육즙도 풍부하고, 기름기도 적절하고
정말 찐찐찐 맛있습니다.
업진살도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론 가성비랑 맛 따지면
생갈 빗살이 훨씬 나은 거 같아요.
저기 비어 있는 자리가 저희가 한바탕 먹고 나온 자리예요 ㅋㅋ
원래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연말이라 회식하는 테이블이 많더라고요.
안이 그렇게 넓은 건 아니지만 아늑하고
딱 좋았습니다.
소고기 갈빗살 드시고 싶을 때 한 번 방문해보세요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971
※ 영업시간 - 매일 16:00 -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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