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청주 산남동 맛집 - 신촌파스타 (빠네, , 리조또)

제라드 2022. 2. 7. 10:20

오늘은 산남동에 있는 파스타 집을 소개해볼까 해요.

파스타는 먹고 싶은데 산남동 쪽에 아는 곳이 많이 없어서

저도 검색을 해보니, 신촌 파스타가 많이 떠서 저도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

 

입구가 아기자기하게 생겼어요. 조명도 예쁘고.

약간 꽃집 같기도 하고, 장난감 꼬빌 마을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입구에 코로나 QR체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번 주 보니까 38,000명 나왔던데 ㅠㅠ 

이놈에 코로나는 언제쯤 잠잠해질까요.

하루빨리 마스크 벗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매장이 진짜 넓어요.

입구만 보면 테이블 몇 개 없을 것처럼 생겼는데

테이블도 많고, 테이블 자체가 큼직큼직해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주방장님이 까다롭게 고급 이태리 식재료와 

충청남도 부여군 현내리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의 콜라보라니ㅋㅋ

싱싱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메뉴판에 적혀 있듯, 피클이랑 할라피뇨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드셔야 합니다.

 

정통 파스타 종류의 메뉴도 있었지만,

뚝배기 짬뽕 파스타와 같은 퓨전(?) 스타일의 파스타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딱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안 드네요 ㅋㅋ

이날은 크림보단 뭔가 토마토파스타 바이브여서, 토마토 해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리소토를 먹을까 필라프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우크림 리소토를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스테이크 종류가 많이 없다는 거였어요.

스테이크 메뉴에 등심 돈가스, 함박 스테이크, 목살 스테이크 이 세 가지 메뉴가 다입니다.

채끝이나 살치살, 등심 같은 스테이크 메뉴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을 하면 샐러드가 바로 나옵니다.

이 채소들도 직접 재배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싱싱했어요.

무엇보다 올리브가 맛있었고요. 소스는 기본적인 발사믹 소스입니다.

 

비주얼을 보자마자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홍합, 가리비, 새우 등 갖가지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요.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그냥 토마토 수프로 메뉴를 만들어서 판매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다음 메뉴는 새우 크림 리소토예요. 

저는 하얀색에 크림 리소토를 생각했는데 

초록색으로 나와서 시금치를 넣었나 했어요.

메뉴를 다시 보니까 바질 페스토를 사용한 거였더라고요.

저는 바질을 좋아해서 부드러운 크림과 바질의 향이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호불호가 있겠다 싶었어요. 바질향이 강하게 납니다. 

바질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 시키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문한 메뉴는 상당히 빨리 서빙됐어요. 

밖에서도 주방이 보이는데 주방도 굉장히 크고 깔끔해 보였습니다.

주방에서 두 분이 일하시던데 손이 빠르신가 봐요.

청주 산남동에서 파스타 메뉴를 드시고 싶으실 때 신촌 파스타 방문해보세요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