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추천 - 삼겹살 찐 맛집 '청심재'

오늘은 청주 찐 삼겹살 맛집 청심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청심재는 성안길 삼겹살 거리 입구에 작게 위치하고 있던 곳인데,

몇 년 전에 현 위치로 이사를 했어요.

 

점심이건 저녁이건 거의 무조건 대기가 있다고 보시면 돼요.

가시기 전에 전화로 예약을 걸거나, 카톡으로 예약 걸 수 있으니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약 안 하면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할 거예요.

 

안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에요. 

좌식이랑 입식테이블 합쳐서 10 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야 해도 맛집에 줄을 서는 이유가 있죠.

 

바로 고기 맛인데요. 청심재 삼겹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두툼하고 싱싱한 고기만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요리 프로그램 나가셔서 입상하신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기본 찬들도 맛이 좋습니다.

참고로 삼겹살은 추가하실 때 2인분씩 할 수 있어서,

많이 드실 거면 처음부터 3인분 주문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바로 3인분 주문하고 시작합니다.

 

 

반찬 셀프바도 있어서 기본 찬들 가져다 드실 수도 있어요.

 

삼겹살집 특유의 테이블이나 바닥 미끈거림 같은 것도 없고,

가게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기본찬들도 정갈하게 나오고요.

 

청주 삼겹살 집에 멸젓 주는 곳 많이 없는데,

청심재는 멸젓을 함께 줍니다. 

비리다고 잘 안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쌈장 찍지 말고, 그냥 잘 구워진 삼겹살 한 점에

멸젓 한 번 찍어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삼겹살만 주문하면 

순두부찌개도 같이 나옵니다. 

솔직히 순두부찌개 만으로도 밥 한 공기 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밥을 시키면 된장이 같이 나옵니다. 

MSG 맛 가득한 그런 된장찌개 아니고

엄~청 구수한 집된장으로 끓인 그런 된장찌개 맛이에요.

냄새가 강해서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고기 찍을 틈도 없이 직원분이 바로 올려서 잘라줘요.

그것도 엄청 줄 맞춰서 정갈하게 ㅋㅋ

다시 봐도 군침도네요.

 

 

고기 구울 필요가 없습니다. 

직원분들이 이렇게 처음부터 세팅해주고,

고기 와서 다 뒤집어 줘요.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육즙 보이시나요? 

삼겹살에 돼지 껍질도 같이 달려있어서

쫀득쫀득하고 비계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여긴 진짜 그냥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주차는 청주문화원 공영 주차장에 한 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식사하시고 나가실 때 꼭 주차권 받아 가세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영업시간

토, 일 11:40 - 22:0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15 라스트 오더
월, 수, 목, 금 11:4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45 라스트 오더